피엘케이테크놀로지(대표 박광일)가 첨단 운전지원시스템인 ‘옵티언(OPTIAN)’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옵티언은 현대·기아자동차 에쿠스, K9, K7, 쏘렌토, 카렌스 등 13개 차종에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S)를 공급하고 있는 피엘케이테크놀로지가 에프터 마켓을 겨냥해 내놓은 첨단운전지원시스템(ADAS CAM)이다.
옵티언은 순간의 아찔한 방심으로 발생할 수 있는 운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운전자들에게 제공한다. 보다 똑똑한 운전을 지원하는 차량용 특급 도우미인 것이다.
‘최상의 눈’ 이라는 뜻을 가진 옵티언(OPTIAN)은 △차선이탈 경보 △앞차 추돌 경보 △앞차 출발 알림 △풀 HD 블랙박스 기능까지 모두 확보했다. 피엘케이테크놀로지 전문 장착점을 통해 차량에 제품을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기존의 차량용 블랙박스가 사고 전, 후의 영상을 기록하는데 그쳤다면 옵티언은 졸음운전, 스마트사용 등 전방주시태만으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까지 갖췄다.
옵티언은 차량 깜박이선 연결 시, 차선을 바꿀 때마다 경보를 울리는 다른 제품과 달리 고속에서 방향 지시등을 작동하지 않고 차선을 넘을 때에만 경보를 울려준다.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다.
앞차 추돌 경보 기능은 전방 차와의 거리를 계산해 충돌위험구간(TTC:Time To Collision)에 속하게 되면 경보를 낸다.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전방을 주시 할 수 있도록 유도해준다.
옵티언의 첨단기능 가운데는 운전자 편의를 돕는 앞차 출발 알림 기능도 있다. 신호대기나 교통정체가 발생할 때 앞차가 출발하면 ‘딩동, 전방을 확인하세요’라는 음성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잠깐 전방을 보지 않고 있거나 차량 내 물건을 확인하고 있을 때 주변 차량의 불쾌한 경적소리까지 듣지 않도록 도와주는 셈이다.
이밖에 옵티언은 풀 HD-VGA 2채널로 영상을 저장한다. 요즘 차량의 필수품처럼 돼 있는 블랙박스 기능은 기본으로 갖췄다. 자동차 방전차단 기능 제품과 고온차단 기능까지 두루 확보했다. 주차중 이벤트, 모션감지 저장 등으로 사고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부득이한 사고 발생 시 영상 확인을 통해 정확한 판정까지 내려준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