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카메라 인수, 구글 스마트홈 구상은?

[테크홀릭] 구글이 스마트홈 구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구글 산하 네스트(Nest)가 간이 감시 카메라 업체인 드롭캠(Dropcam)을 5억 5,500만 달러에 인수한 것이 밝혀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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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캠은 간이 감시 카메라 개발사다. 와이파이를 통해 인터넷에 연결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가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설치 후 전원만 켜면 곧바로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이 제품의 장점 가운데 하나다.

네스트의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드롭캠 인수 후에도 드롭캠 제품은 온라인 쇼핑몰이나 실제 매장에서 계속 판매할 예정. 하지만 미래에는 공동으로 집안 내 가전이나 전자제품 관리를 편하게 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애플은 이미 WWDC2014 기간 중 홈킷(HomeKit)을 발표한 상태다. 넷스트와 드롭캠 등을 산하에 거느리게 된 구글의 스마트홈 구상이 어떤 형태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관련 내용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 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