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텐션(대표 배현직)은 상용화 게임 서버·네트워크 엔진인 ‘프라우드넷(ProudNet)’을 출품했다.
프라우드넷은 환경 적응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활용해 서버 불안정으로 인한 끊김, 버그 문제를 제거할 수 있다. 게임 사용자의 이탈방지가 가능해 히트게임의 기본기술을 갖추게 된다.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MMORPG) 게임에 최적화돼 동시 접속자 한 서버당 1만3000명, 동시 채팅 6만명을 확보할 수 있다. 상용화 단계에서 서버 수량을 단축할 수 있어 서비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PC뿐 아니라 모바일 MMORPG, FPS, 액션, 레이싱, 축구, 골프 게임 등 모든 장르 게임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모바일 포함) 게임은 서버·네트워크 안정화로 대규모 멀티플레이 게임도 초고성능 서버 기능을 발휘한다
프라우드넷은 소규모 및 대규모 멀티플레이 PC온라인 게임, 모바일 게임 개발을 위한 강력한 서버·네트워크엔진을 탑재해 서버 엔진은 P2P네트워크를 사용하지 않고도 다수의 동시 접속자를 확보할 수 있다.
넷텐션은 고객 만족 기술지원을 포함한 프리미엄 서비스 정책도 제공한다. 국내 고객사의 신뢰와 검증을 바탕으로 해외 12개 국가에 솔루션 수출이 진행되고 있다. 회사는 “세계적으로 모바일 게임이 인기를 얻으면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OS : 윈도, 안드로이드, iOS
▶PC온라인게임, 모바일게임 겸용 서버·네트워크 엔진
▶(02)6082-1991
[배현직 넷텐션 대표]
“국내 PC·온라인 게임 초창기 서버와 네트워크 엔진이 없어 각 게임개발사가 자체 개발에 의존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대부분 게임 상용화 단계에서 서버 불안정으로 인한 서비스 중단사태, 서버 개발자와 관계원의 비상 대기 등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배현직 넷텐션 대표는 게임 서버 안정화하고 대규모 멀티플레이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서버·네트워크 엔진인 ‘프라우드넷’을 개발했다.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프라우드넷은 국내 게임에 탑재돼 해외 12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현지 구동이 순조롭게 이뤄져 해외 바이어들이 선호하는 게임 엔진이다. 배 대표는 “해외 직수출을 위한 준비 작업으로 홈페이지 상품소개, 회사소개, 레퍼런스, 사용법 설명 및 다국어 버전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며 “해외 컨퍼런스 등을 통해 게임 서버를 소개하고 기술 지원 최적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배 대표는 중국, 미국, 일본, 등에 수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하고 있다. 이에 대비해 해외 기술 지원과 인적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배 대표는 “해외에서는 아직까지 단순 게임 개발에 맞춘 낮은 수준의 기술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며 “이 시장을 중심으로 넷텐션의 대규모 멀티플레이 게임 지원, 대형 게임 기획을 위한 프라우드넷을 제공해 시장 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