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포르투갈의 경기가 시작된다.
브라질월드컵 G조 1차전 독일전에서 0-4로 완패한 포르투갈이 미국을 상대로 첫 승을 노린다.
한국시간으로 23일 오전 7시부터 펼쳐질 G조 경기, 미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포르투갈은 지난 경기에서 퇴장당한 페페를 대신해 안드레 알메이다를 투입했고, 골키퍼도 베투로 교체해 명예회복에 나선다.
최전방에는 부상으로 빠진 휴고 알메이다를 대신해 포스티가가 출전하고 호날두 역시 이번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한다.‘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만 의지한 채 단조로운 경기운영을 펼친 포르투갈은 페페의 퇴장 등으로 독일에게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경기를 내줘야했다.
더욱 다양한 패턴으로 경기를 풀어나가야 할 포르투갈이지만 미국전 역시 호날두에게 모든 것을 맡길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전 이후 호날두가 팀 훈련 내내 왼쪽 무릎에 붕대를 감은 모습을 보여 부상이 심각한 것 아니냐는 주장도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이에 팀 동료 하울 메이렐레스는 호날두의 부상설에 대해 “호날두는 매일 우리와 함께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면서 “미국과의 경기를 뛰는 데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