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지난 19일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의 완화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신위원장은 취임 초부터 LTV와 DTI 규제완화에 부정적인 입장이었으나 금융당국이 부동산관련 금융규제를 완화하는 쪽으로 정책을 수정하면서 논란이 예견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LTV와 DTI 완화가 가계부채 부실을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제2금융권에서 고금리를 쓰고 있던 이용자들이 LTV 상향 후 대환을 통해 이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긍정적인 면도 있어 보인다. 현재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는 3.2%~4.5%로 각 은행 및 지점마다 상이하다. 또한 이자만 납부하는 거치기간을 둘 경우 금리가 0.2~0.3% 가산된다.
서울시 관악구에 거주하는 정모씨(35세, 남)는 3억7천만원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 보금자리론으로 2억4천만원의 대출을 4.8%의 금리로 사용 중이었다. 최근 시중은행의 금리가 많이 낮아져 갈아타기를 결심하게 되었으나 시중은행의 경우 시세의 60%인 2억2천2백만원 까지만 가능했다. 이에 정씨는 이달 말 만기가 되는 적금으로 차액을 지불하며 갈아타기로 결정하였다. 조금이라도 낮은 금리를 찾고 싶었던 정씨는 한 무료 금리비교사이트를 이용하게 되어 3.2%대의 은행을 안내 받을 수 있었다. 원리금상환방식으로 대출금을 갚아 나가면서 종전보다 연간 350여만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하게 되었다.
대표적인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사이트 뱅크앤가이드에서는 시중은행의 정확한 금리비교를 통한 최저금리 안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거나 낮은 보험사 상품의 비교도 가능하다. 2금융권의 경우 한도에 따라 금리가 차등 적용되며 각 금융사마다 금리차이가 큰 편이다.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캐피탈사의 한도별 금리비교를 통해 조금이라도 금리가 낮은 금융사를 안내하고 있다.
뱅크앤가이드에서는 다양한 부동산담보대출금리비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은행별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와 더불어 주택구입자금대출, 경락잔금대출, 전세자금대출, 주거용오피스텔담보대출, 빌라담보대출, 단독주택담보대출, 상가담보대출, 토지담보대출, 아파트후순뒤대출, 전세·월세후순위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및 없는 대출의 금리비교가 가능하다. 각 부동산의 담당전문가와의 상담이 이루어지며 전과정 무료로 제공된다. 무료 상담문의는 홈페이지의 상담신청(www.bank-guide.co.kr)이나 유선을 통해 바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