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네즈 실책'만 아니었어도...'커쇼' 노히트 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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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의 노히트노런이 화제인 가운데 라미레즈 실책역시 주목을 끌고 있다.

헨리 라미레즈 실책으로 아쉽게 퍼펙트게임은 물건너갔지만, 커쇼가 생애 첫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나온 두 차례의 노히트 노런을 다저스 투수인 조시 베쳇, 커쇼가 기록했다.

19일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커쇼는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단 한 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볼넷도 없었고 삼진은 15개나 잡았다.

이날 콜로라도는 단 한 명의 주자만 출루했는데, 이도 볼넷이나 몸에 맞는 공이 아닌 다저스 유격수 핸리 라미레스의 송구 실책 때문이었다.

이날 다저스는 9안타 8득점을 올리며 커쇼의 어깨를 편안하게 했다.

한편 커쇼, 라미네즈와 함께 커쇼의부인 엘렌커쇼 역시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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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