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재형)가 LG이노텍 등 수도권 대중견기업과 광주지역 중소기업간 상생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LED시장 미개화와 글로벌시장 위축에 따른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해서다.
광산업진흥회는 20일 KTX용산역 세미나실에서 삼성전자, LG이노텍, 동부라이텍, 금호전기, 삼진엘엔디, 씨티엘, 한전KDN, 네오마루, 에이팩, 포에프, 티케이일렉트로닉스 등 LED 대중소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업 방안을 마련한다.
광산업진흥회는 해외메이저급 대기업과 중국업체의 LED시장 잠식에 대한 방안도 제시한다. 대중소기업 컨소시엄과 공동프로젝트를 개발해 경쟁력과 기술력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조용진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LED분야 대 중소기업 상생협력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대중소기업간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신사업 발굴은 물론 국내기업의 내수시장과 더불어 해외 판로개척에도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