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비용을 분석·검증하고 규제제도와 정책을 연구하는 규제연구센터가 출범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규제연구센터 합동 출범식을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 행사에는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이한구 새누리당 의원, 스콧 와이트먼 주한영국대사 등 국내외 인사가 참여한다.
규제연구센터는 7월 시행되는 규제비용총량제를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규제비용 검증과 관련 자문·교육을 실시하고 각종 연구를 수행한다.
김동연 실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규제시스템 개혁 중 핵심 과제는 새로운 규제 생성을 통제하는 규제비용총량제의 실시”라며 “이를 위해서는 규제비용의 객관적이고 정확한 계산·검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