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민간 수요가 많고 수시로 변경되는 대용량 공공데이터 25종을 실시간으로 무료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정부는 대용량 데이터를 공개된 표준 인터페이스인 ‘오픈API’ 형태로 공개한다. 이를 위해 올해에는 국민생활 개선과 관련 산업 파급효과가 큰 25종 공공데이터 오픈API를 개발한다. 25종의 공공정보는 지난해부터 530개 민간기업과 개발자,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조사해 선정했다.
오픈API 표준 방식으로 데이터를 실시간 개방하면 민간 기업에서 앱(App) 등 각종 서비스 개발이 쉬워질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다.
김성렬 안전행정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정부 3.0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공공데이터 활용이 중요하다”며 “민간 기업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하고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