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비스테온공조(대표 박용환)는 한국 본사를 포함해 세계 14개국, 24개 사업장이 동시에 환경 및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17일 박용환 대표, 톨비요른 홀테 노르웨이 대사, 안인균 DNV〃L 인증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및 OHSAS 18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ISO 14001은 지구환경과 지역공동체 보호를 위한 환경경영시스템을 갖춘 기업에게, OHSAS 18001은 산업재해 예방과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관리체계를 구축한 기업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다.
한라비스테온공조는 비스테온 공조사업부 통합 1년 만에 인증 대상인 전세계 24개 사업장이 모두 인증서를 획득했다. 특히 EH&S(Environmental, Health & Safety) 글로벌 통합 관리 시스템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전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량과 재해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체계를 갖췄다. 또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든 글로벌 표준 매뉴얼을 열람할 수 있도록 통합 시스템에 등록, 운영하고 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