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관장 김선빈)은 17일 ‘세계 사막화방지의 날’을 맞아 고등학생 200명을 초청해 지질·생태체험프로그램을 개최했다.
평촌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초청해 과학관 야외 전시장 나무에 이름표를 달고 나무 종류와 특성을 알아봤다. 생태연못 주변 서식생물도 관찰했다. 또 과학관에서 연수 중인 연구년 교사들도 참여해 자연 속에 나타나는 피보나치수열 찾아보기, 수질 측정방법 알아보기 등을 통해 건강한 자연의 중요성에 대한 관찰과 탐구활동을 했다.
구수정 과천과학관 연구사는 “학생들이 우리가 살고 있는 자연 생태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