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SBA·대표 이전영)은 제품 유통과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창업자와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돕기 위해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함께 누리는 사회적경제 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장터는 서울 소재 청년창업가와 소셜벤처,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 50여곳이 참여해 참신한 아이디어 제품과 수공예품, 생활 디자인 제품을 선보인다.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 행사도 계획돼 있다.
판매공간 이외에 소아암 환아를 위한 모금행사와 떡메치기 행사 등 국내외 관광객 및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이전영 SBA 대표는 “국내외 관광객 및 시민들이 청년창업가와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장터가 유통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