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한상)는 자사 포털 네이트의 메인페이지 개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미디어 영역을 강화한 부분이다. 최근 네티즌들의 공론화된 토론의 장인 네이트Q의 오픈 등 미디어 강화를 추진중인 네이트는 이번 개편을 통해 연예, 스포츠 탭을 네이트 메인 전면에 노출하는 UI를 채택했다.
즉, 기존 탭으로 구성된 뉴스박스를 펼침 구조로 변경하여 미디어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메인 화면에서 보다 많은 뉴스의 소화가 가능해졌음은 물론 이용자들이 뉴스를 확인하기 위한 이동단계를 최소화하여 이전보다 편리하고 빠른 정보 확인이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속보성 뉴스 열람을 원하는 이용자, 연예/스포츠 뉴스 열람을 원하는 이용자 모두에게 보다 직관적인 정보 전달이 가능하게 됐다.
이 밖에 네이트 우측 상단의 로그인 영역 내 알림 UI를 변경함으로써 뉴스 및 판 서비스에서 자신이 올린 글이나 댓글은 물론 상대방이 내가 올린 게시물에 대해 단 댓글 등에 대해 즉각적인 알림을 받을 수 있어, 네이트 메인화면에서 자신의 최근 활동 이력들을 한 눈에 파악하고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정재엽 네이트서비스 팀장은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변화를 추진해나가는 동시에 네이트 차별적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모바일 브라질 월드컵 특집페이지 오픈에 이어 이번에 유선 특집페이지 탭을 오픈, 월드컵 관련 뉴스는 물론 전문가 칼럼, 데일리 매치뷰, 월드컵 이슈에 대한 이용자들의 흥미로운 투표로 구성되는 ‘이슈&톡’ 등 깊이 있고 차별화된 볼거리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