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막을 맞아 유통 업계가 월드컵 공인구 ‘브라주카 레플리크’로 고객을 유혹한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한국 대표팀 경기 일정에 앞선 14~15일, 21~22일, 25~26일 6일간 200만원 이상 평면 TV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공인구 ‘브라주카 레플리크’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 대표팀이 승리하면 TV 구매자는 공인구를 받게 된다. 한국팀의 승리를 점치며 TV를 구입하는 색다른 재미를 노렸다.
NS홈쇼핑은 30일까지 자사 온라인 쇼핑몰 NS몰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월드컵 공인구를 선물한다. 새벽 시간에 경기가 주로 열려 월드컵 응원전 등 오프라인 행사보다는 온라인을 통한 월드컵 결과와 분석 등의 정보가 더 많은 주목을 받을 것이로 보고 온라인몰 이벤트를 기획했다.
현대백화점은 25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2개 점포에 브라질 월드컵 공식 후원사 아디다스와 함께 브라주카 모양의 지름 3m 대형 축구공을 전시한다. 축구공 사진을 찍어 현대백화점 앱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브라주카 축구공 등 경품을 증정한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