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스마트 기기가 대중화되고 SNS를 통해 많은 정보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제는 많은 양의 정보를 습득하는 능력보다 정보를 빠르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능력과 정보를 올바르게 해석하는 능력이 중요해졌다.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정보에 스토리와 디자인을 입힌 ‘인포그래픽’이 다양한 분야에서 소통과 마케팅의 중요한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유이다.
![Photo Image](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4/06/12/article_12161548951087.jpg)
사실 인포그래픽이 갑자기 혜성처럼 나타난 시각화 방법은 아니다. 예전부터 안내판이나 메뉴판 등에서 우리가 친숙하게 사용하던 정보 전달 방법이었다. 그러다 최근 들어 미디어와 SNS의 발달로 홍수처럼 쏟아지는 정보에 지친 사람들이 생겨났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방법으로 인포그래픽이 주목받게 되었다. 이제는 대량의 정보를 그대로 습득하는 능력이 아니라 하나의 정보도 호소력 있게 전달해 인식시키는 능력이 중요해졌다. 정보를 어떻게 가공해 보여줄 것인가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끊임없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 SNS 마케팅 시장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기업에서는 텍스트 광고보다 인포그래픽을 이용한 시각적 광고로 선호하게 되었고 이에 따른 마케팅 효과를 경험하고 있다.
흔히 인포그래픽은 디자이너만이 만들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묻는다. 대답은 NO!
`인포그래픽 인사이트 57`의 저자는 정부정책을 홍보하는 공공기관의 공무원부터 한눈에 이해하기 쉬운 보고서를 만들고 싶은 직장인, 제품을 홍보해야 하는 마케터, 가게의 특징을 소비자에게 명확히 보여 주고 싶은 소상공인까지 전 영역에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인포그래픽으로 정보를 전달하거나 마케팅을 진행하려는 독자들을 위해 실제 국내외 성공 사례를 살펴보고, 인포그래픽을 만들 때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며 어떻게 마케팅에 활용하는지에 대해 57가지 주제별로 국내외 사례를 풍부하게 담아 설명하고 있다. Part1, 2, 3에서는 인포그래픽을 제작하는 데 필요한 아이디어와 기획, 제작 노하우를 다루고 Part 4, 5에서는 인포그래픽이 실제 마케팅과 홍보에 어떻게 활용되었는지 소개하고 있다.
인포그래픽이 생소한 독자들을 위해 인포그래픽을 제작할 때 필요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여러 사례를 보여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