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게임쇼 참가사, 해외진출 계약 성과 `역대 최고치` 달성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최동욱)은 지난달 25일 폐막한 ‘굿게임쇼 코리아 2014’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기업들이 해외 진출 업무협약을 잇달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출상담회에 세계 기업 100개사와 국내 기업 150개사를 초청해 대규모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했다. 수출 계약 2413만달러(한화 약 246억)를 올려 지난해 1603만달러 대비 51%가 성장한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콘텐츠 비즈니스를 위한 협약식에서는 게임 전문 에이전시 아이트리웍스(대표 천주홍)가 재규어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와 로코조이 등 두 곳의 대만 기업과 협약을 맺었다. 이 외에도 게임 개발사 앱크로스(대표 손일홍)가 자체 개발한 전략 퍼즐 모바일게임 ‘빙고팡’으로 중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최동욱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올해 굿게임쇼는 관람객수와 수출계약액 모두 당초 목표치를 크게 초과 달성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굿게임의 산업적 가치를 더욱 높이는 상반기 대표적인 글로벌 융합 콘텐츠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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