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웨어 "모바일·클라우드 APM 서비스로 올해 매출 50% 늘릴 것"

컴퓨웨어가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성능관리(APM) 솔루션으로 국내 제조·금융 시장 공략에 나섰다. 모바일과 클라우드 성능 최적화 서비스를 통해 올해 50% 매출 성장을 목표로 삼았다.

한국컴퓨웨어(대표 서진호)는 12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퍼폼데이 2014 코리아’를 개최하고 애플리케이션성능관리(APM) 최신 동향과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서진호 대표는 “급성장하는 모바일 컴퓨팅과 클라우드 서비스, 빅데이터 컴퓨팅 환경 관리에 대한 시장 요구를 지원할 수 있는 차세대 APM 솔루션을 마련했다”며 “고객이 안전하게 클라우드 서비스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도록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서비스를 함께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컴퓨웨어는 올해 국내 제조 및 금융·공공시장에서 고객을 추가로 확보해 50% 이상 매출 성장을 목표로 잡았다. 기존 대기업 고객뿐 아니라 중견·중소기업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기업의 APM 도입 사례를 국내에 맞춰 전환 적용하고 국내 시장에 맞는 솔루션도 개발한다. 지역 협력사와 함께 통합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 대표는 “SaaS APM뿐만 아니라 복합적인 모바일 환경까지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웹·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개발자나 테스터, 데이터베이스 및 비즈니스 트랜잭션 관리자 등 기업 내 IT인프라 운영자 각각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에 특화된 성능 분석 리포트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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