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중화학설비안전진단센터, 2년만에 전문가 40여명 배출

전남대학교 중화학설비안전진단센터(센터장 김이곤)가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가동 2년 만에 50여명 가까이 전문가를 배출했다.

전남대 중화학설비안전진단센터는 최근 전남대 여수캠퍼스에서 ‘2014년 스마트 플랜트 엔지니어 양성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기계배관·전기 엔지니어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지난 3월 17일부터 5월23일까지 총 10주간 진행됐다. 21명의 교육생 가운데 조기 취업 2명을 포함, 17명이 플랜트 업체 취업에 성공했다.

2013년에도 25명의 교육생 중 14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사업시작 2년 만에 46명의 플랜트 엔지니어를 양성했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여수시와 전남대학교 중화학설비안전진단센터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고 있다.

여수산단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대학 졸업예정자 및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연간 20여명씩 선발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중화학설비안전진단센터는 광주·전남 대표적인 지역혁신센터(RIC)로 여수 지역의 석유화학, 철강, 조선 관련 업체와 연구기관, 대학, 공공기관 등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장비공동활용, 인력양성, 기술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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