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13일 경상북도 영덕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대중문화예술인 공연단 ‘복고(福GO)클럽’ 콘서트를 개최한다.
‘복고 클럽’ 콘서트는 △6월 경북 영덕, 전남 장흥을 시작으로 △7월 전남 광양, 인천, 강원도 강릉 △8월 대구 △9월 제주, 전북 김제 △10월 충남 부여, 경남 진주, 세종시 등 전국 15곳 지역 문화행사 및 축제와 연계해 추진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대중음악발전에 발전에 기여한 원로 음악인의 헌정 공연활성화와 원로예술인 활동 무대 지원을 위해 2011년부터 ‘복고클럽’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9회 공연을 펼쳐 1만5000명의 지역시민 및 어르신들이 관람하는 등 지역의 문화향유를 위한 역할을 하고 있다.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복고클럽 행사를 통해 6·25와 산업화의 한 가운데서 희로애락을 함께했던 문화예술인들과 실버세대들이 그 때 그 시절 향수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콘서트가 국민들의 애환과 삶의 대변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대중문화예술인의 공연활성화에 작은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