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1일 만도의 주권 재상장예비심사 결과 재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재상장에 적격하다고 밝혔다. 상장 주선인은 우리투자증권이다.
만도는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인 기존 만도의 제조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되는 회사다. 분할 후 존속회사는 지주회사로 전환해 ‘한라홀딩스’로 상호를 변경한다.
분할 기일은 9월 1일이다. 현재 분할되는 회사의 주주명부에 등재돼 있는 주주의 소유주식 1주당 0.522주의 비율로 신설회사 주식을 배정한다. 존속 대 신설의 분할비율은 0.478 대 0.522가 된다.
최대주주인 정몽원(7.7%)외 특수관계인이 지분의 26.3%를 소유할 예정이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