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흥빈)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12일 대구EXCO에서 ‘대형유통업체와 중소기업간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대형유통업체의 구매담당자가 주로 수도권에 편중돼 있어 평소 접촉하기 어려웠던 지방 소재 중소기업들에게 신규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등록을 통해 지역 120개 중소기업은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홈엔쇼핑, NS 등 홈쇼핑,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 및 해외바이어 44명과 대면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을 갖는다. 사전 등록을 못한 기업들은 현장매칭을 통해 희망 유통업체 바이어와 상담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