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6월 국가유공자 가정에 봉사활동

한국전력(대표 조환익)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국 225개 사업소 1600명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준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한전은 국가보훈처로부터 추천받은 생계가 어려운 국가유공자 2400세대에 1억200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전기설비 점검과 수리, 도배·장판 교체 등 봉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기리고 보답하기 위해 보훈가족에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한전 노사가 힘을 모아 보훈가족 봉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전은 2004년 5월 공기업 최초로 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까지 생계곤란 보훈가정 총 2만3731세대에 도움을 줬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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