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조세회피처 특허양도 톱5 지역에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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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들이 특허 양도를 선호하는 조세회피처가 명확해지고 있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 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특허보물섬, 조세회피처’에 따르면, 케이만군도·룩셈부르크·버진아일랜드·버뮤다·사모다 등 Top5에 특허양도가 집중됐다.

이들 5개 조세회피처는 지난해 특허양도가 2012년 과 비교해 모두 증가했다. 하지만 리히켄슈타인과 지브롤타 등은 특허 양도가 전년 대비 감소했다. 파나마와 모나코는 한자리수 특허양도에 그치고 있다. Top 5 조세회피처에 특허 양도가 몰리는 것은 한번 특허를 양도한 글로벌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특허를 양도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IP노믹스 보고서 ‘특허보물섬, 조세회피처’는 2000년 이후 특허 유입이 급증한 조세회피처를 대상으로 △조세회피처별 특허 양도 현황 △특허를 옮긴 주요 글로벌 기업 △특허 매입에 나선 NPE 동향 △특허 이동 이후 글로벌 특허소송 변화 등을 심층 분석했다.

※ 주요 글로벌 기업 과 NPE의 조세회피처 특허 양도 현황 및 종합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특허보물섬, 조세회피처’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27)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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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욱기자 wo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