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요트(대표 도순기)는 1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경기국제보트쇼’에 럭셔리 피싱 요트 ‘시그니처’와 현대자동차 ‘맥스크루즈’를 함께 전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요트 측은 국제적인 보트 전시회에서 국산 요트와 국산 자동차가 처음 협업하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경기국제보트쇼는 지난해 33개국 446개사가 참가하는 등 규모 면에서 아시아 3대 보트쇼로 꼽힌다.
시그니처는 보팅과 피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보트로 안정성과 디자인 및 사용자 편의성, 기능 등에서 최고 평점을 받으며 해양수산부 주관 ‘올해의 최우수 레저선박’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시그니처를 후미에 부착하고 운행하는 맥스크루즈는 최대토크 44.5kg.m으로 레저보트를 견인하며 운행하기에 최적의 차량으로 평가받는다.
도순기 대표는 “국산 요트가 국산 자동차와 함께 협업함으로써 국산 제품으로 해양레저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