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박지원)은 아디다스에서 출시한 월드컵 기념 축구 상품을 구매하면 특별 제작한 ‘피파온라인3’ 게임 아이템을 증정하는 패키지 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1차 판매한 아디다스 온라인 스토어 패키지 상품은 20분만에 200개가 매진됐다. 7일 2차로 진행한 오프라인 매장 이벤트도 30분 만에 동이 났다. 새벽 5시부터 매장에 줄을 서는 풍경도 연출됐다. 아디다스 강남역점에서 새벽부터 줄을 선 강성규(경기도 시흥시) 씨는 “피파온라인3를 즐기는 지인의 선물을 함께 구매하기 위해 서둘렀다”며 “월드컵 기간 특수뿐만 아니라 두 브랜드간 궁합을 잘 살려 사용자 호응이 높다”고 전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