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 휠체어농구대회가 5일 서울시 학생체육관에서 개막됐다.
‘도전, 극복 그리고 감동’을 슬로건을 내건 이 대회에는 24개 팀 400여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15개 장애인 1·2팀과 6개 비장애인팀, 3개 여성팀으로 구분해 진행되며, 리그별 성적에 따라 총 1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우정사업본부는 이 대회가 ‘2014 인천 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참가 선수 기량을 최종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이 대회가 휠체어농구 선수의 자긍심을 높이고 장애인 체육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