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발견, 40km 떨어진 해상서 수습…"부패상태 심해"

세월호 실종자 발견, 40km 떨어진 해상서 수습…"부패상태 심해"

세월호 실종자 발견 ‘키워드’

세월호 실종자 발견 소식이 전해졌다. 세월호 실종자 발견은 세월호 침몰 지점에서 40km 떨어진 해상서 수습이 됐고 부패상태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가장 우려가 됐던 시신 유실이 사실로 드러난 셈이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51일째인 5일 오전 6시 39분께 세월호 침몰 지점 북서쪽 40.7㎞ 떨어진 전남 신안군 매물도 부근 해상에서 발견된 남성 시신은 일반인 탑승객 조모씨(44)인 것으로 확인됐다.

세월호 실종자 발견은 인근에 있던 어선 선장 이모씨가 해상에 표류 중이던 조씨를 발견하면서 해경에 신고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번에 발견된 조씨는 가족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가 홀로 구조된 일곱 살 조모군의 아버지인 것으로 최종 확인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앞서 조씨의 아내와 11살 짜리 큰 아들은 세월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세월호 실종자 발견 소식은 지난 달 21일 288번째 실종자가 발견된 이후 보름 만의 일로 남은 실종자는 이에 따라 15명으로 줄었다.

세월호 실종자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실종자 발견 앞으로 어떻게 하란 말인가?”, “세월호 실종자 발견, 안타까움 그 자체다”, “세월호 실종자 발견, 초기 대응 실패로 결국 이 지경”, “세월호 실종자 발견, 다른 시신들은?” 등의 반응이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세월호 실종자 발견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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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종자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