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과천과학관(관장 김선빈)이 공상과학(SF)영화 제작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성북문화재단(대표 김대일)과 과천과학관은 1년 내에 과학관 내 무한상상실 ‘SF 스튜디오’에서 영화 한 편을 제작하기로 하고 협약서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또 각자의 잠재력을 발휘해 국내 SF영화 산업 발전에 노력하기로 했다.
과천과학관은 2010년부터 매년 가을 ‘국제 SF 영화제’를 개최해왔다. 과학관 관계자는 “두 기관의 협약으로 과학문화 발전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