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그림이 넥타이 속에 들어가 제품이 되고 그렇게 제품이 된 넥타이를 팔아 일정 금액의 수익금을 조성,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그림교실 운영 기업 그림타이(대표 권금영)가 화제다. 그림타이는 많은 아이들의 부모가 자신의 아이들의 그림을 소중하게 여기고 특별하게 보관하는 것에 착안해 아이의 그림을 넥타이로 제작하는 특별한 제품을 만든다. 특히 이들 제품은 기획에서 제작단계까지 전문 텍스타일 디자이너가 만들기 때문에 기성 제품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그림타이는 이와함께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나 형편이 어려워 미술학원을 다니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동화작가들과 그림교실을 운영한다. 또한 주말과 방학 마다 미술강사외 교과목강사 경험이 있는 그림타이식구들이 주민센터나 아동복지시설을 방문, 아이들에게 그림수업과 교과과정을 보충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림타이 권금영 대표는 “아이들은 아버지를 생각하면서 그림을 그리고, 자신의 그림이 제품으로 나온 것을 보면서 행복하고, 아버지는 아이가 그린 그림이 들어 있는 넥타이를 보면서 행복하는 것이 사업의 목표다”면서 “또한 수익금을 어려운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는데 사용함으로서 아이들에게 착한 소비의 행복을 알려주는 역할도 한다”고 소개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