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총장 김병철)는 지난 3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빅데이터융합창의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설립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빅데이터융합창의연구센터(센터장 최종후)는 공공빅데이터 구축·분석·해석과 관련한 연구와 과제를 수행한다. 컴퓨터정보학과와 응용통계학과 교수 전원이 참여해 빅데이터 관련 사전 연구와 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세미나에 앞서 고려대는 통계청과 ‘정부3.0 공공데이터 개방 및 빅데이터 활용 진흥을 위한 업무협정’을 맺었다. 이를 계기로 두 기관은 △정부3.0 공공데이터 개방 및 빅데이터 활용 공동 연구 △활용 교육에 필요한 강의 요원 상호 지원 △통계청 통계교육원이 고대생 국가통계 교육 지원 등에 나선다. 협력 업무 효율화를 위해 실무자를 중심으로 협의체도 구성키로 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