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기획]인텔리코리아

인텔리코리아(대표 박승훈)는 25년간 토종 CAD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3D 프린팅 사업에 뛰어들어 주목받고 있다.

3D 프린팅을 위한 저작도구인 3D 모델러 개발과 관련 교육 사업을 토대로 3D 프린팅 콘텐츠 사업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3D 프린팅 저변 확대로 관련 산업 대중화를 촉진한다는 목표다.

최근 수년간 3D 프린팅을 위한 배우기 쉽고 경제적인 모델러 개발과 전문 교육, 디자인 용역 문의가 이어지는 등 시장 수요가 폭증한데 따른 것이다. 기존 2D 설계용 캐드 분야 경험은 자연스럽게 3D 설계, 즉 3D 모델링과 3D 프린팅 관련 작업으로 이어졌다.

인텔리코리아의 3D 저작도구 ‘캐디안 3D’는 초보자도 쉽게 익힐 수 있으며, 학생이나 일반인도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가격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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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및 모델링 교육도 실시한다. 전용 CAD 교육 공간으로 쓰이던 CTC 규모를 2배로 넓히고 3D 프린팅 전시장과 작업장, 후처리실, 디자인 상담실 및 창의 교육장 등을 구비해 전문 3D 프린팅·모델링 교육장으로 탈바꿈시켰다. 초보자·주부·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3D 프린팅을 위한 전체 절차를 교육한다.

3D 전문가의 디자인 용역 사업도 눈길을 끈다. 전문 디자인 팀에 자신만의 디자인을 요청하고 프린트하는 3D 디자인 제작 서비스다. 3D 프린팅에 어려움을 느끼는 일반인이 쉽게 자신의 개성이 담긴 3D 프린팅 제품을 쓸 수 있게 해 준다.

이같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3D 프린팅 콘텐츠 제작·유통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3D 디자인 파일과 3D 프린트된 제품 이미지 사진을 올리거나 다운로드 받으면서 공유하는 소비자 직거래 플랫폼을 지향한다.

박승훈 인텔리코리아 대표는 “외산 소프트웨어가 득세하는 CAD 시장에서 25년간 묵묵히 국내 소프트웨어의 입지를 지켜온 저력을 살려 3D 프린팅 대중화를 위한 4개 사업 영역에 도전한다”며 “3D 프린터 및 모델링의 보급을 촉진해 국내 3D 프린팅 산업에 날개를 달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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