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기획]에일리언테크놀로지

에일리언테크놀로지아시아(대표 최수)가 판매하는 파이럿3D의 3D 프린터 ‘버커니어’는 가격과 편리성, 기능과 활용도 측면에서 보급형 프린터의 표준을 제시하는 제품이다.

부담 없는 가격과 쉽고 편리한 기능으로 개인용 3D 프린터 시장의 개화를 앞당긴다. 저가 보급형 프린터에서 기대할 수 없었던 간편한 설치와 다양한 기능이 특징이다. 쉽고 간단한 초보자용 3D 모델링 소프트웨어를 기본 제공하고 고품질 출력이 가능해 기존 저가 3D 프린터의 상식을 뒤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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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잡한 버튼도 없는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0.085㎜ 두께의 초정밀 적층 레이어로 정교하고 매끄러운 표면 질감 표현이 가능하다.

WiFi를 통해 한 대의 PC나 스마트폰으로 여러 대의 프린터를 동시에 원격 제어할 수 있으며, 별도 다운로드 없이 자동으로 펌웨어가 업데이트된다. 자체 메모리가 내장돼 프린터와 PC를 계속 연결해 둘 필요가 없다. 프린터 초기 설치 설정이나 필라멘트 셋팅 등 복잡한 과정이 필요 없어 설치 부담을 줄였다.

유해가스가 적은 고품질 PLA 수지를 사용하며, 출력할 때 수지에서 배출되는 유해 가스와 냄새를 줄이는 자체 필터 시스템으로 사용자 건강을 챙긴다.

초보자도 쉽고 직관적으로 다룰 수 있는 모델링 소프트웨어 ‘스마트 오브젝트’를 탑재했으며,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 ‘트레져 아일랜드’를 제공해 3D 데이터 저장과 공유를 쉽게 할 수 있다.

현재 국내 판매되는 보급형 3D 프린터 판매가는 200만원대 안팎으로 개인이 취미나 창업 준비용으로 구매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것이 현실이다. 버커니어는 국내 사용자 저변 확대와 실제 보급을 위해 무상보증과 애프터서비스를 포함해 90만원대에 판매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

에일리언테크놀로지아시아는 3D 프린터 리셀러 역할을 넘어 세계 3D 프린터 관련 다양한 제조 업체와 협력, 국내 3D 프린팅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파이럿3D는 싱가폴 엔지니어협회가 인큐베이팅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작년 5월 크라우드펀딩플랫폼 킥스타터에서 한달만에 140만달러를 모금해 화제가 됐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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