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라시의 변신…홈플러스 디지털 전단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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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전단지 할인 정보를 스마트폰에서 받아볼 수 있는 개인 맞춤형 디지털 전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매장에서 종이로 뿌리는 일반 전단과 달리, 6개월간 구매 이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관심 가질만한 행사 정보를 홈플러스 앱이나 인터넷쇼핑몰 등 온라인으로 전달한다. 자주 구매하는 상품이 해당 시기 행사 상품인 경우 이메일이나 앱으로 보여주고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고객 취향과 목적에 맞는 맞춤형 실속 정보라는 설명이다. 종이 전단을 보며 구매할 상품을 펜으로 체크해 가며 쇼핑하던 불편함을 덜 수 있다. 구매 주기가 긴 가전제품은 제외하고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위주로 구성됐다.

홈플러스 매장 입구에는 키오스크를 설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태그하면 홈플러스 앱이 실행되면서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 SNS와도 연계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윤미정 홈플러스 고객경험본부장은 “매장 유입 고객 확대와 온오프라인 매출 신장은 물론 종이전단 발행 감소로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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