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서베이]미국 급성장 중소기업, 소셜미디어 활용 높지만 매출 효과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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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소기업 대부분이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운영하는 IT지식포털(IT Find)의 ‘최신 ICT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 성장률을 기준으로 선정한 ‘아이앤씨500(Inc.500)’ 기업의 95%가 소셜미디어를 이용했다.

미국 기업 전문 분석업체인 아이앤씨가 매년 선정·발표하는 ‘아이앤씨500’은 지난 3년간 매출이 급성장한 500개 중소업체들이다. 2013 아이앤씨500의 1위 기업은 푸후(Fuhu)로 어린이용 애플리케이션 제작 업체다.

보고서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주립 다트머스대학이 아이앤씨500 기업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 이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링크드인 활용 기업이 88%로 가장 많았다. 인재 확보뿐 아니라 사업 파트너 물색, 비즈니스 정보 수집 등을 위해 링크드인을 활용했다. 이어 기업들은 페이스북(84%), 트위터(74%), 구글플러스(58%), 기업 블로그(52%) 순으로 소셜미디어를 활용했다.

또 소셜미디어가 매출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높지만, 아직 구체적인 성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소셜미디어로 트위트(61%)가 가장 높았다. 그 뒤를 페이스북(55%), 핀터레스트(31%)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로 소셜미디어가 매출에 어느 정도 기여하는지 질문에는 절반 이상인 52%가 “1%미만”, 27%가 “1~5% 정도”로 80% 이상 기업이 현재까지 직접적인 매출 효과는 없다고 응답했다.

미국 급성장 500대 기업의 소셜 미디어 이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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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다트머스대학 마케팅리서치센터

※ 미국 급성장 중소기업의 소셜미디어 이용 관련 상세 내용을 담은 ‘최신 ICT 동향:매출 급성장 기업 95%가 소셜미디어 이용, 매출 기여 5%’ 보고서는 IT지식포털 ‘IT Find(www.itfind.or.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습니다.


임지택기자 geetae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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