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각종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향상한 프리미엄 중형 세단 ‘2015 K5’를 13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2015 K5는 개별 타이어공기압경보시스템(TPMS)과 USB 충전기를 기본 적용하고, 18인치 신규 알로이휠 2종(블랙 럭셔리·크롬 스퍼터링) 추가 운영 등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강화하고 흡차음재를 보강해 정숙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완성했다.
기아차 측은 상품성 개선에도 불구, 합리적인 가격 책정으로 인상 폭을 최소화하는 등 ‘착한 가격’ 행보를 이어간다고 덧붙였다. 주력 모델 가솔린 트렌디의 경우, 가격 인상을 15만원으로 최소화한 2485만원(자동변속기 기준)으로 책정했다. 하이브리드 모델도 전 트림 가격을 10만원만 인상해 15만원 상당의 가격 인하 효과를 얻도록 했다.
한편 기아차는 월드컵 한정 모델인 ‘2015 K5 W스페셜’도 함께 시판한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