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공장견학 체험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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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품짜장면’이랑 ‘불낙볶음면’으로 ‘불짜장’ 만들어 볼 거야”, “난 ‘틈새라면’과 ‘불낙볶음면’을 섞은 얼큰한 ‘불새라면’을 만들어 봐야지”. 팔도가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모디슈머’ 라면 레시피를 공장 견학자들이 직접 체험해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의 라면 스프를 제공하고 취향에 따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팔도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총 400명 규모로 호남지역 고등·대학생 및 부녀회를 대상으로 나주공장 견학을 진행하고 있다. 팔도는 또 지난해부터 나주공장 소개와 라면 제조공정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견학 참가자 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좀 더 다양한 고객의 소리를 듣기 위해 ‘퀴즈 이벤트’, ‘나만의 라면 만들기’ 등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정현 팔도 생산부문 이사는 “이번 공장견학은 팔도 라면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다양한 소비자들의 의견을 듣고자 참여형 공장견학 프로그램으로 개선해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얻은 소중한 의견은 향후 제품 개발, 품질 개선에 반영해 좀 더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