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자동차업체 마쯔다(Mazda)의 스마트카 특허 전략은 양보다 질이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스마트카, 승자는?’에 따르면 마쯔다의 스마트카 특허 수는 적으나 양질의 특허 비중은 높다. 특히 피인용량이 많은 특허 비중이 높으며, 총량도 평가 대상 10개 업체 평균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하지만 최근 스마트카 특허 관련 활동은 저조한 편이다.
보고서가 도출한 차세대 스마트카 시장 판도를 좌우할 ‘핵심 기술 Top 9’ 분야에서도 마쯔다의 전략은 유사하다. 핵심기술 특허 수는 평균을 밑돌지만, 전체 보유 특허 수에서 핵심 기술 비중은 높은 편이다. 최근 마쯔다의 특허 활동이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IP노믹스 보고서는 △혼다 △도요타 △닛산 △다임러(벤츠) △GM △BMW △마쯔다 △현대차 △볼보 △폴크스바겐 등 10개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카 경쟁력을 미국 등록 특허 기준으로 평가했다. 완성차 업체는 전체 스마트카 분야 및 스마트카 핵심 기술 Top 9(△차량 컨트롤 △차량 알림장치 및 표시장치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외장표시 및 알람장치 △상대위치정보 △차량위치지시 △방향지시 △특수 애플리케이션) 특허를 중심으로 평가했다.
※ 글로벌 완성차 업체별 상세 평가 결과와 종합 분석 내용을 담은 `스마트카, 승자는?` 보고서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05)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지택기자 geetae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