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자사 오픈마켓 샵N 사업을 6월 1일 종료한다.
네이버는 샵N에서 부과하던 판매수수료를 없애고 판매자가 자유롭게 상품을 등록해 판매 활동을 할 수 있는 ‘스토어팜’을 내달 2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상품정보 경쟁력을 강화, 검색 데이터베이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오픈마켓 형태의 사업 구조가 아닌 서비스로 전환 운영한다는 설명이다.
네이버 사이트에서 상품을 검색한 후 해당 쇼핑몰이나 오픈마켓으로 연결하는 ‘지식쇼핑’은 그대로 유지된다. 네이버는 전자상거래법 통신판매중개업 사업자로서 법적 책임과 의무는 이어갈 계획이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