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동남권 분원 설립 가시화

ETRI 동남권 분원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29일 부산 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서 열린 ‘ETRI-부산시 공동연구실 개소 1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ETRI와 부산시는 ‘ETRI 동남권 지역연구센터’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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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부산시 공동연구실 개소 1주년 행사에서 이영활 부산시 경제부시장, 김흥남 ETRI원장,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서있는 사람 왼쪽 두번째부터)이 개발 기술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이 계획에 따르면 ETRI와 부산시는 현재의 공동연구실 운영 및 성과를 토대로 상반기 중 자체 타당성 조사를 거쳐 올해 안으로 센터 설립을 신청하기로 했다. 이어 내년에는 중장기 발전계획과 정부 출연금 확보를 마무리해 내년 말까지 센터 설립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오는 2016년에는 연면적 1만909㎡ 규모의 센터 연구 및 행정 공간을 확보하고, 해양플랜트와 영상콘텐츠 등 부산 주력산업 연계 연구사업을 추진해 ETRI 동남권 분원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날 ETRI 동남권 지역연구센터 설립 계획을 수립하고 발표한 김채규 ETRI-부산 공동연구실장은 “센터 설립은 부산 주력산업과 ICT 융·복합을 촉진해 해양플랜트, 디지털콘텐츠, 물류, 관광 등 부산 산업의 고도화와 세계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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