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브라질 과학기술 협력 위해 맞손

우리나라와 브라질이 과학기술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5일(현지시각)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브라질 과학기술혁신부(MCTI)와 제2차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동위에서는 양국의 과학기술정책을 소개하고 제1차 과학기술공동위 후속조치 점검, 뇌 연구 관련 협력, 연구자 교류를 통한 과학기술네트워크 구축, 교육 분야 인력교류 활성화 등 양국 간 과학기술협력 활성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위에는 최재유 미래부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수석대표), 미주아시아협력담당관, 이걸우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 서유헌 한국뇌연구원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 7명이 한국대표단으로 참여한다.

한국뇌연구원과 상파울루대학도 뇌 연구를 위해 손을 잡는다. 한국뇌연구원과 상파울루대학 부설 뇌은행이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 뇌질환 조직과 절편 공유, 인력교류, 공동 세미나 개최 등 뇌 연구 관련 협력을 강화한다.

연구재단(NRF)과 과학기술개발위원회(CNPq)간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와 연구자 교류사업 추진을 위한 부속서를 체결해 양국 연구자 간 교류 지원 사업도 추진된다.

양국은 나노기술 분야 협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2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제1차 과학기술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양국 간 나노·바이오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나노기술 등 나노분야 연구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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