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온라인 인증 컨소시엄(FIDO)은 삼성전자를 이사회 회원사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FIDO는 모바일 결제 표준을 공동 개발하는 협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5’에 ‘FIDO레디’ 생체인식 결제 인증 시스템을 도입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페이팔과 제휴해 간편 결제 시스템을 적용했다.
협회에는 지문인식 칩 회사 시냅틱스·NXP 모듈 제조사 크루셜텍, 단말기 제조사 삼성전자, 레노버, 소프트웨어 업체 구글·마이크로소프트·녹녹랩스·오버츄어테크놀로지, 결제 업체 페이팔과 마스터카드, 금융사 뱅크오브아메리카·디스커버파이낸셜서비스 등이 참여하고 있다.
박진환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시큐리티개발그룹장(상무)은 “올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생체인식 결제인증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폰을 소개했다”고 말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