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스몰비어 창업 수익성 걱정되면 '세계맥주전문점'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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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자영업의 홍수 시대다. 지난해 기준 전국 자영업자 수는 560만 명, 매월 3만여 개의 점포가 새롭게 문을 열지만 이중 절반이 3년을 채 버티지 못하는 형국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초보창업자들의 사업에 대한 준비 부족을 자영업 실패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는다. 갑작스러운 퇴직 이후 창업전선에 뛰어드는 베이비부머들과 빚을 내는 등 무리하게 창업을 추진하는 경우가 특히 실패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다.

또한 초보창업자들은 프랜차이즈 본사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고, 트렌드 아이템을 맹신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소액 소점포 형태의 맥주전문점인 스몰비어 창업이 급증하고 있는 현상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이와 관련 세계맥주전문점 프랜차이즈 카우카우의 김지웅 이사는 “스몰비어의 장점은 투자 비용이 적게 든다는 점인데, 이는 곧 부실한 수익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또한 “주점의 실질적인 소득을 위해서는 테이블단가와 회전율이 중요한데, 스몰비어는 이 점에서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스몰비어는 투자비용 회수에 있어서도 ‘카우카우’와 같은 세계맥주전문점에 비해 불리한 측면이 많다. 객단가가 워낙 낮은데다 메뉴나 서비스가 단조로워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높이고 단골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 또한 단체 고객 유치가 어렵고, 겨울철 매출이 급감하는 약점도 보이고 있다.

맥주전문점을 비롯한 주점창업은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경쟁이 치열하고 리스크가 큰 업종인 만큼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유행보다는 사업성이 검증된 아이템을 선택해야 하며, 내실 있는 인프라와 특화된 노하우를 갖춘 가맹본사를 선택해야 합리적인 투자와 안정적 수익이 가능하다.

수입 세계맥주전문점 ‘카우카우’는 우수한 메뉴 경쟁력과 가맹점에 대한 세심한 관리지원 시스템으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평균 15개월 이내 빠른 투자비용 회수가 가능하다는 점이 현 가맹점주들이 꼽는 브랜드의 강점이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