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엔지니어링 등 8개 기업, 함평에 267억 규모 설비 투자

전남도와 함평군은 17일 함평군청에서 해동엔지니어 등 8개 기업 대표와 267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업들은 모두 함평 해보농공단지에 제품 제조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해동엔지니어링은 액체여과기와 상·하수도·오폐수처리기계 제조 설비, 에스텍은 30억 원을 들여 차량·가정용 에어컨 콘덴서·공기정화장치 제조사업장을 세운다.

씨엘에프하이텍과 제이엔텍은 각각 25억 원을 투자해 파이프·스틸 등을 주원자재로 하는 가로등 기둥을 생산하며, 대한철강은 금속조립구조재 제조공장을 설립한다.

해진은 양식에 사용하는 수산물 플라스틱 기자재, 필릭스는 액체펌프·오염 방지기기 특허제품, 월출이엔지는 LED조명기구 생산 설비를 구축한다.


함평=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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