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시간에 사고력을 평가하고 이에 따른 수준별 학습을 진행하는 사고력 모의고사 사이트가 등장했다.
사고력 콘텐츠 전문개발 업체 퍼즐랜드(대표 박주봉)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학생 사고력을 진단·보정하는 사고력진단학습사이트 ‘1170q(www.1170q.co.kr)’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1170q는 온라인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학생의 사고력 수준과 사고습관을 체크할 수 있다. 지난 10년간 축적된 5000여명의 데이터를 통계화해 A, B, C, D의 네 그룹으로 학생의 사고력 수준을 보여준다.
진단 결과에 따라 학습을 원하면 자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학습지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A, B, C그룹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학습지를 제공받아 수준별 학습을 스스로 하고, D그룹은 학습지 대신 멘토를 통한 오프라인 교육을 받는다. 멘토링 시스템은 학생마다 사고역량이나 자율적 수행 경험의 차이를 개별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와 함께 3개월 단위로 학생 사고영역별 균형도와 과제집착력도 평가할 수 있다. 이 기준은 다른 학생과 비교가 아니라 자신의 강약점을 찾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