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전북 전주시의 관광·행정 정보 등을 편하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전주시는 홈페이지 원문을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자동 번역하는 서비스를 도내 처음으로 도입, 이달 말부터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홈페이지 안의 내용과 고유명사, 특이사항 등을 해당 언어로 등록하는 작업에 나섰다.
자동번역 서비스가 시작되면 전주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문화, 행사, 공연, 관광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 홍보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정보제공의 사각지대가 있는 국내 거주 외국인이나 다문화 가정 등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전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