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회장 김광림)는 오는 6월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국제발명품전시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피츠버그 국제발명품전시회는 북미 최대 규모 발명전시회로 제네바, 독일 국제발명전과 더불어 세계 3대 국제발명전으로 통한다. 작년 피츠버그 발명전에는 28개국 451점이 출품됐고, 우리나라는 12건을 출품해 금상 9개와 특별상 4개를 수상했다. 올해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한국발명진흥회는 출품한 참가자 가운데 신청자에 한해 수출 및 라이센싱 체결을 위한 주요 기업 관계자 미팅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출품 대상은 국내에서 내국인이 개발한 발명(고안)·신기술로 특허 또는 실용신안으로 등록 또는 출원 중이면 된다. 단 초·중·고 학생의 발명품은 제외된다.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kipa.org)의 사업 안내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을 수 있으며 5월 9일까지 접수 받는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