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 1분기 메모리카드 생산량, 지난해보다 2.5배 급증

종합 반도체 전문업체 바른전자(대표 김태섭, 임세종)는 지난 1분기 메모리카드 총 생산량이 전년보다 약 245% 늘어난 3063만개에 달했다고 14일 밝혔다.

김태섭 회장은 “업계의 부침이 심하지만 치열한 노력으로 이같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바른전자의 메모리 생산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설비 투자 증설이 완료되면서 연초부터 제품을 양산했다. 상반기 3억3000만개, 연말에는 4억개가량의 누적 생산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바른전자는 지난 2011년 중소 반도체 업계 최초로 메모리카드 연간 생산량 5천만개를 달성했다. 이후 제2공장을 증축, 지난해 10월에는 누적 생산량 2억개를 돌파했다. 지난해 매출 232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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