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1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지역 벤처투자 상담회’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유수 벤처캐피털이 지방 창업·벤처기업의 투자 제안을 듣기 위해 비수도권 지역에서 투자상담회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담회에는 실제로 한국투자파트너스·대성창업투자·원익투자파트너스 등 20여개 벤처캐피털과 세온엔텍 등 100여개 창업·벤처기업이 참여한다.
사전에 신청한 지방 기업 가운데 벤처펀드 운용사들이 투자에 관심을 보인 기업과 밀도 있는 투자 상담을 진행하며, 상담 예약을 못한 기업도 현장에서 일대일 투자유치 상담 기회가 주어진다.
벤처투자 상담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기업은 지역별 순회 일정을 참고해 온라인 신청(roadshow.kvca.or.kr)을 하면 된다.
중기청은 이번 광주·전남지역을 시작으로 향후 5개 권역별로 투자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