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생산제조기술 전문 전시회인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IMTOS) 2014’가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SIMTOS 2014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다. 유럽공작기계전(EMO), 미국공작기계전(IMTS), 중국공작기계전(CIMT)과 함께 세계 4대 공작기계전시회로 꼽힌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33개국, 850개 기업이 5500개 부스를 전시한다. 이탈리아·독일·인도 등 세계 주요 국가는 SIMTOS를 글로벌 핵심 전시회로 인정하고, 국고 지원으로 국가관을 운영한다.
금속 절삭부터 절단·접합가공, 소재에 이르는 전주기 생산제조 기술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생산·제조 기술 관점에서 6개 품목별 전문관을 구성했다. 세미나 발표와 제품 시연을 전시장 안에서 보고 들을 수 있는 ‘7개 품목별 기술세미나’와 사전 상담을 통해 매칭 성공률을 높인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 등도 별도로 진행한다.
약 11만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이번 전시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구매 상담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상담 및 계약 총 20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