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랩이 중국 최대 블루투스 전문 제조 회사 ‘리웨이 전자’와 손잡았다. 케이랩은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세계로 판매 지역을 확대하며 ‘모스비/불루디오’ 라는 브랜드로 제품을 선보인다. 케이랩은 디자인과 설계와 음향 튜닝을 전담하며 리웨이 전자는 안정적인 품질과 대량 생산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제공한다. 4월 중 가격 면에서 부담없는 첫 블루투스 헤드셋 모델을 공개한다.
리웨이 전자는 2002년 설립한 중국 최대 음향기기 전문 업체로 2004년부터 블루투스 무선기기를 해외 유수의 브랜드 업체에 주문자 제작 상표(ODM 및 OEM) 방식으로 공급해 왔다.
케이랩은 지난해 10월 ‘모스비’라는 브랜드로 무선 블루투스 헤드셋을 선보여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뛰어난 음질로 호평을 받아 국내 애플 프리미엄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올 초에는 일본 시장에 진출해 일본 최대 전자 양판점인 요도바시 카메라와 빅그 카메라에서 판매 중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